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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정보/이슈

UFC선수 박재범 폭행!?

by KW 2020. 3. 9.

https://www.allkpop.com/upload/2020/03/content/080520/1583659257-jay-park-ortega.jpg

어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248경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UFC 248의 메인이벤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현 ufc 미들급 챔피언)와 요엘 로메로 선수의 챔피언전이어서 많은 관중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명경기를 놓칠 수 없으니 많은 ufc 선수들도 이경기 관람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의 정찬성(THE KOREAN ZOMBIE) 선수와 가수 박재범(AOMG 사장)도 이곳에 와있었습니다. 박재범은 평소에 엄청난 ufc팬으로 정찬성 선수를 전적으로 서포트하며 정찬성 선수의 소속사의 사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경기 외에 뜻 밖에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장에서 ufc 선수한테 박재범이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ESPN ufc 전문기자의 sns 글에 의하면 당시 박재범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중 브라이언 오르테가(현 ufc 페더급 2위) 선수 에게 뺨을 맞았다고 합니다. 이 상황은 하필이면 정찬성 선수가 잠깐 화장실 갔던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오르테가 선수는 왜 이런 돌발행동을 했을까요?

지난겨울 2019년 12월 21일 오르테가는 정찬선 선수와 부산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있었지만 오르테가 선수의 갑작스러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찬성 선수는 오르테가 대체선수로 프랭키 에드가와 싸워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문제는 이경기가 끝나고 나서 정찬성 선수는 알렌산더 볼 카노프스키(현 ufc 페더급 챔피언)와 챔피언전을 치르고 싶어서 오르테가와의 경기를 거절하며 도발을 했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인터뷰에서 오르테가는 자신을 피해서 도망갔다고 표현하였고 이 말을 당시에 통역한 사람이 바로 박재범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르테가는 프로답지 못하게 감정적으로 나서서 자신의 sns에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그는 평소에 정찬성의 trash talk(도발)에 반응하지 않았고 정찬성도 서로 만났을 때 사과를 하여 서로 존중하였습니다. 근데 경기가 취소되었다고 해서 바로 정찬선 선수가 또 도발을 해버렸습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는 당시 통역을 했던 박재범이 정찬성 선수의 소속사 사장이라서 시켰다고 생각했으며 박재범을 실제로 만난다면 뺨을 때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르테가 선수는 정찬성 선수가 영어를 잘 못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이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소속사 사장인 박재범이 도발을 하라고 했다고 확신을 한 것입니다. 물론 오르테가 선수가 이일에 감정적으로 나선건 정말 너무나도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당시 진짜로 다쳤었던 오르테가 선수의 심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ufc 선수들은 서로 도발적인 sns 메시지나 인터뷰 등으로 화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 일부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ufc 선수들의 ufc흥행을 더 돋우려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론 진정한 무도인으로써 이런 게 용납이 안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박재범 정찬성 그리고 오르테가 전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오르테가의 물리적 폭행은 정말 있으면 안 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일반인을 때리는 일은 정말 용납이 안되는 일입니다. 현재 박재범의 팬들은 오르테가 sns에 테러를 하며 온갖 욕설 및 답글을 달고 있습니다. 내막을 알고 욕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평소 ufc를 즐겨보는 저의 첫 ufc관련 포스팅입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ufc관련 포스팅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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