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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정보/이슈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by KW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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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引きこもり)'란, 사회에서 멀어지며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집에 머무는 심리적 상태 또는 상태를 갖은 사람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방구석 폐인', '은둔형 폐인'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냥 귀찮아서 밖에 나가지 않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2019년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는 적어도 61만 명이 있고, 현재는 더 늘어난 상태겠지요. 한때 젊은 사람의 상태로 생각되었지만, 나이를 먹어도 집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히키코모리 상태를 경제적, 사회적 위협이라고 표시하였고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6개월 이상 집에만 머물러 있으며 다른 사람과 교류하지 않은 사람을 '히키코모리'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나 히키코모리 혹은 은둔형 외톨이는 다양한 형태로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히키코모리처럼 소파에서 화장실 갈 힘 조차 없다고 하던지 등등 다양한 히키코모리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 큰 충격이나 절망감을 갖고 나서 히키코모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나이 10대 층은 보통 '집단 괴롭힘'이 원인이 되고, 대학 입시 및 취업 문제의 절망감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밖'은 위험한 장소, '집 안'은 안전지대라고 생각해서 집 밖을 벗어나기 싫어합니다. 그들이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방법은 인터넷입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인터넷에 중독이 되어있고, 인터넷마저도 끊기게 되면 멍한 상태로 생활을 하다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보는 묻지 마 살인, 가정폭력, 자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일본은 이러한 사태가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었고, 우리나라도 학교폭력, 청년실업, 사업실패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히키코모리들은 대화를 하는 유일한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으며 심한 경우 말하는 법도 잊어버린다고 합니다(사람한테 다가가 말하는법). 이들은 심하게 잘 때는 이틀 정도 잠만 자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밤낮이 바뀌어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간 중 80퍼센트에서 90퍼센트가 게임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이유는 단지 자신들과 같은 사람이 있나 확인하고 그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이들은 전부 자신들이 바뀌고 싶다 하고 이렇게 살면 안 될 거 같다고 합니다. 말을 너무 안 하게 돼서 말이 꼬이고 말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판단력이 흐트러지고 아무 생각이 않는 다 고합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실외활동을 많이 안 하게 되고 집 밖을 잘 안 가게 되는데요. 우리도 모르게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시국이 이러니 사람 만나는 게 쉽진 않겠지만 이참에 가족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다 같이 파이팅합시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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